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커(둠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둠 이터널_칸 메이커 (1).jpg|width=50%]][[파일:둠 이터널_메이커 종족 (2).jpg|width=50%]]}}} || 외형적으로 바이오메커니컬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건 갑옷을 착용했기 때문이고, 본 모습은 영락없는 [[외계인]]이다. 머리는 뇌 부분이 크게 발달되어 있고 하반신은 여러 개의 붉은 촉수가 달린 [[두족류]]처럼 생겼다. 이들은 바닥을 둥둥 떠다니며 이동하기 때문에 하반신의 촉수는 보행에 사용하지 않는다. 맨몸의 메이커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이 부유 능력은 특정한 기계의 보조를 받는 것이 아니고 메이커 본인의 초능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촉수는 메이커가 가만히 있을 때에도 계속 꿈틀거려 오징어 내지는 문어같다는 느낌을 준다. 선천적인 특징인지 개체마다 크기가 천차만별인데, 메이커의 지도자인 칸 메이커는 타이런트보다 훨씬 거대하지만 메이커 천사와 치천사는 헬 나이트와 비슷하며 메이커 드론은 인간보다 조금 큰 정도. 또한 칸 메이커는 손가락이 3개인데 반해 메이커 천사는 5개인 등, 자잘한 신체적 특징에서도 개체별 차이가 큰 편이다. 후술할 이유로 인해 유성생식을 할 수 없는 종족이지만 의외로 남성/여성 등의 성별이 존재한다.[* 칸 메이커와 블러드 메이커는 여성, 사무르 메이커는 남성이다.] 거의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흰색 갑옷과 금색 장식구를 착용하고[* 유일하게 사무르 메이커만 붉은색 후드를 뒤집어쓴 검소한 차림이다.] 신체는 공중에 떠있으며, 얼굴은 인간과 유사한 가면으로 가리고 있다. 언뜻 보기엔 정말 천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마를 연상케 하는 생김새를 하고 있고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다. 사실 게임에 등장하는 모습도 많이 수정된 것인데, 컨셉아트를 보면 '''악마보다 더 혐오스럽게 생겼다.'''[* 뇌가 지나치게 발달되있거나, 심지어 어떤 그림은 [[에일리언]]과 비슷하게 생겼다.][* 칸 메이커의 경우, 일부 악마처럼 눈이 네 개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천사 포지션이란 것을 감안했는지 게임 내에서는 디자인이 꽤 완화됐다.[* 물론 칸 메이커는 둠 슬레이어와 싸울 때의 얼굴이 컨셉아트와 비슷한, 악마만큼이나 혐오스런 얼굴이다.] 메이커들은 다른 종족을 필멸자라고 부를 정도로 수명이 길지만 불멸은 아니다. 본래 메이커 종족의 수명은 999년. 그래서 이들은 나이를 먹으면 인간들처럼 [[노화|신체적, 정신적으로 쇠퇴하며]] 마침내 수명이 다하면 변형(Transfiguration)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죽음을 맞는다. 죽은 메이커들의 의식은 이들이 '아버지(The Father)'라 부르는 존재가 관할하는 집단 의식인 '특이성'에 연결되며, 그 후 모종의 절차를 밟아 부활하게 된다. 그러나 [[사무르 메이커|치천사]]가 아버지의 정수를 훔쳐 달아난 이후로 메이커의 집단 의식이 작동하지 않게 되는 바람에 기존의 환생 절차를 밟을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메이커들은 [[아전트 에너지]]에 의존하며 수명을 억지로 연장시키고 있다. 아전트 에너지가 없으면 메이커는 마치 괴물처럼 모습이 변형되고 지식과 능력이 육신에서 빠져나가 죽게 된다. 각 메이커들은 독립적인 자아를 갖고 있지만 칸 메이커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고 무조건 복종해야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사무르 메이커가 이단 행위를 한 것을 보면 고위 메이커들은 칸의 명령에 저항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후의 내용으로 보면, 저럴 수 있었던 건 칸 메이커보다 더 상위의 존재인 아버지가 직접 명령을 한 것이어서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다.] 칸 메이커는 10,000년마다 새로운 개체로 바뀌는 것이 관례이지만, 아버지의 정수가 사라진 후 후계자를 만들 수 없게 되는 바람에 기존의 칸이 집권을 계속하고 있다. 자신들이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문명이란 것을 알고 있는지[* 지옥을 알게 되기 전까지의 얘기다. 후술하겠지만 메이커들도 둠(2016)의 UAC처럼 지옥의 엄청난 기술력에 매료되고 만다. 사실 지옥의 정체가 메이커들의 아버지가 창조한 우르닥을 뛰어넘는 문명을 목표로 만들어진 세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르닥보다 기술력이 뛰어난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극도로 오만한데, 인류를 그저 그들의 한낱 희생 제물로 바칠 짐승으로 밖에 여기지 않으며 아전트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다른 종족이 희생되는 것을 '''영광''', 자신들이 타 종족을 속이고 윽박질러 지옥의 아가리에 밀어넣는 것을 '''구원'''이라고 부른다. 우르닥은 다른 세계보다 더욱 월등한 고등 기술로 이루어져 있고 수만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메이커를 제외한 그 누구도 출입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둠 슬레이어가 네크라볼을 통해 진입했을 때도 딱히 방어체계가 가동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르닥 시스템이 둠 슬레이어를 '''치천사'''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신성의 기계로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메이커로 인식해서 막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의 메이커들은 과거의 메이커, 특히 아버지의 피를 직접 이은 최초의 메이커 100명과는 상당히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이는 아전트 에너지를 개발한 이후로 그것으로 수명연장과 신체개조를 해왔기 때문인데, 설정에 따르면 지금의 메이커들이 섬기는 존재는 다른 무엇도 아닌 '''아전트 에너지'''라고 한다. 한편 메이커들은 작중에서 붉거나 푸른 색을 띠는 에너지 대신 황금색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데,[* 우르닥의 건축물은 기본적으로 흰 배경에 붉은 무늬, 그리고 금색의 빛을 방출하고 있다.] 이는 우르닥에서 다시 가공된 '''고순도의 아전트 에너지'''다. 칸 메이커나 메이커 드론들이 날리는 금색의 에너지 공격도 이것을 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이 경우 모순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둠 가이가 처음 아전트 드'누르에 왔을 때 그가 만난 칸 메이커의 외형도 현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아버지의 정수 역시 황금색이니 에너지의 색을 아버지에 맞춰 금색으로 조정했을 수 있겠지만, 아전트 에너지에 중독되어 신체를 변형한 것도 모자라 아예 숭배까지 한 메이커들이 굳이 색까지 아버지의 상징색과 맞출 이유는 없었다. 더구나 [[사무르 메이커]]가 우르닥에서 추방당할 때 아버지를 훔쳐 달아나기까지 했는데 이들은 아전트 에너지에 중독된 나머지 아버지를 되찾을 생각조차 없어 보였다. 그리고 그 전부터 이미 아전트 에너지 정제를 위한 네크라볼 공장이 세워졌기 때문에 색까지 같아지면 어떻게 아버지의 정수와 구분이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메이커들조차 못 만든 필터를 만들어 낸 사무르 메이커도 지옥 에너지와 아전트 에너지를 구분하기 위해 붉은색을 지옥 에너지, 푸른색을 아전트 에너지로 구분했다. 단, 이는 지옥과 영혼 둘 다 결론적으로 아버지에서부터 탄생한 것이니 순도를 극한으로 높이면 아버지의 에너지와 비슷해진 것 일 수도 있다.] 우락부락한 악마들과 달리 체구는 가느다랗고 연약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마법을 구사할 줄 알며 둠 슬레이어의 이동속도를 낮추거나 악마를 조종하는 등 겉보기와 달리 매우 강하다. 다만 이렇게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약점이 있는데, 바로 '''지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 사무르는 '메이커들은 어둠의 영역(지옥)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했는데, 사무르의 행보를 감안해 보면 메이커의 정신은 문제가 없을 지라도 육신은 지옥의 독기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